집에서는 집안일과 마당일을 하다 보니 글을 쓸 시간이 별로 없어서, 일하면서 틈틈이 쓰고 있다. 그래서 글이 좀 뒤죽박죽 내용도 흐름이 없는 느낌이다. 게다가 일하느라 바쁘면 글 쓸 시간도 거의 없다.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글을 써 나갈 것이다. 코로나가 한창일 때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힘들었고, 코로나가 끝나가려니까 강아지를 데리고 가기가 힘들어서 못 가게 되고, 양평으로 이사 와서는 마당 관리도 해야 해서 더더욱 힘들어졌다. 그래서 이렇게 여행했던 때를 사진으로 보면서 추억하고 기억을 더듬어 글을 써 놓는 일이 다시 여행을 하는 느낌을 느끼게 해 줘서 좋다. 여행을 다녀와서 한동안 여행 다니는 기분을 느꼈고, 사진들을 보면서 계속 상기시켰는데, 지금에도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좋다. 아내..